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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3개월간의 맞춤형 수중운동교실 운영으로 대상자들의 건강이 증진되는 등 성과를 보임에 따라 해당 교실의 심화반을 개설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상반기, 3개월동안 BMI(체질량지수) 25 이상인 자와 대사증후군 질환자를 대상으로 아쿠아로빅과 수중체조 2팀을 나누어 맞춤형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했으며, 출석률 81.4%, 만족률 94.4%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건강증진으로도 이어져 총콜레스테롤, 식전혈당 등이 감소했고 체력측정에서도 높은 사후개선율을 나타냈다.
심화반의 교육 대상은 상반기 출석우수자 1팀 26명으로, 군은 9월 2일부터 주 3회(월․수․금) 7주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수중운동교실을 지속 운영한다. 대상자들은 운동기구를 이용한 관절운동‧유산소 운동으로 신진대사와 근력을 강화하고 체조‧율동을 겸해 지구력과 유연성을 기르며, 이를 통해 체력을 향상시키고 비만과 대사증후군을 극복할 계획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맞춤형 수중운동교실을 확대 운영해 주민들의 비만과 대사증후군을 극복하는데 힘쓰겠다. 또한 주민 스스로 운동 능력을 기르도록 해 군의 건강생활실천율도 향상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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