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노인복지센터(관장 김성진)는 코로나19로 휴관이 장기화되고 사회 활동이 위축되면서 센터 이용 어르신의 심리적 긴장과 마음의 고통을 예방하고자 ‘마음 방역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 32명을 대상으로 건강・문화・예술・체육 활동 4개 분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마스크 및 소독제로 구성된 개인방역키트와 성인 컬러링북, 도서, 홈트레이닝 도구를 어르신 각 가정으로 우편발송하고, 정해진 기간 내에 해당 분야 미션을 수행 후 인증샷, 독후감, 운동일지 등을 센터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본 캠페인은 어르신들의 감염병 예방과 동시에 심리적・정서적・신체적 건강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개설을 통해 수시로 참여 어르신과 안부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등 마음을 나누는 활동에도 앞장서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압구정노인복지센터의 마음방역 캠페인은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한 사회적 분위기로부터 어르신들의 심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슬기로운 노년생활-집으로 온 봄’ 등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과 현수막 및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