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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 2021년 2월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의성군 병.신.창.의.기.적.비’를 선정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은 호국‧보훈정신 확산을 위하여 매월 한 곳의 지역 현충시설을 선정하여 홍보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의성군 병.신.창.의.기.적.비(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268-2)는 1896년 의성지역에서 일어난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알리기 위해 2009년 4월 24일 건립되어, 2011년 11월 10일 국가보훈처가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기적비에는 의병장 김상종(건국훈장 애족장)의 격문을 비롯한 의병전투 과정, 활동의병의 명각 등이 되어 있으며, 김상종을 비롯한 9명은 독립유공 포상을 받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병.신.창.의.기.적.비가 2월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지정된 것은 지역 의병활동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인근에 위치한 의성의병기념관도 함께 관람한다면 우리지역 의병활동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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