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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청소년들 위해 3년째 재능기부 손길 “성적도,행복도 쑥쑥”
마을 청소년들 위해 3년째 재능기부 손길 “성적도,행복도 쑥쑥”
면 전체 인구 1300여 명 남짓한 마을에 초등학교라곤 10여 명이 전교생인 경북 군위의 한 초등학교가 있다. 바로 경북 군위군 고로면에 위치한 초등학교다. 게다가 학교 위치도 면소재지와 너무 떨어져 있어 그나마 몇 안되는 학생들 대부분은 가까운 이웃 면의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처럼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해 있는 이곳 어린이들을 위해 3년째 재능 봉사를 하며 학생들의 든든한 돌봄이 노릇을 자처하고 있는 주인공은 유명숙 씨(54, 경북 군위 고로면 화북리)다. 한 때 인근 대도시인 대구에서 학원을 경영하다 이곳 고로면으로 시집왔는데 군위댐으로 수몰되는 바람에 지금은 군위댐 아래로 이주해 살고 있다. 유명숙 씨는 현재 면사무소 주민정보이용실 인터넷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있다. 하루 이용객이 많지 않아 방과후 학생들의 놀이 문화가 열악한 것을 알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컴퓨터와 학습지도를 시작하게 된 지도 어느새 3년째. 현재 초등학생 5명이 매일 방과후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다. 처음에 다소 어색해하던 학생들도 이제는 이곳이 가장 좋은 놀이터고 공부방이기도 하다. 올해부턴 인지능력 항상을 위해 주산도 가르치고 있는데 몇 개월 되지않은 지금 암산능력도 또래 학생들보다 훨씬 앞서고 있고 집중력도 좋아져 성적도 쑥쑥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유명숙 씨는 “여러가지로 어려운 여건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지만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고 싶다”라는 변함 없는 열정을 보였다.
유아인 갤러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치료비 1006만원 기부
유아인 갤러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치료비 1006만원 기부
기부증서에 들어간 유아인 디시인사이드 유아인 갤러리가 6일 배우 유아인의 32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006만원과 헌혈증 35매를 전달했다. 기부금 1006만원은 유아인의 생일인 10월 6일을 상징하는 금액이다. 이번 기부는 생일과 함께 2007년 5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영화계에 첫발을 내디딘 유아인의 영화 데뷔 10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한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생일모금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날 익명의 팬이 부족한 모금액 전액을 기부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전액 ‘디시인사이드 유아인 갤러리’의 이름으로 소아암 치료비로 지원된다. 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매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는 ‘경제적 지원결정 환아’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아인 갤러리는 2010년 배우 유아인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멋진 팬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나눔이 이렇게 오래 이어질 줄은 몰랐다며 항상 팬들의 활동을 지켜보며, 응원해주는 유아인의 따뜻한 마음이 기부를 지속하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디시인사이드 유아인 갤러리는 2010년 12월 후원금 640만1247원과 헌혈증 74매, 떡 케이크를 기부하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첫 인연을 맺었다. 유아인 갤러리는 올해로 8년째 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1명의 어린이가 지원을 받았다. 한편 2015년 5월에는 유아인이 스튜디오 콘크리트 크루들과 함께 어린이날 바자회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부를 시작했으며, 2017년 바자회 수익금을 포함하여 총 5명의 어린이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며 소아암 환아를 위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