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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의성 안계면 소재 생태하천에서 열리는 2018 세계연날리기축제에 우리나라 고유의 멋과 관상적 가치가 뛰어난 토속어류 13종(각시붕어, 칼납자루, 쉬리, 버들붕어, 수수미꾸리, 참종개, 밀어, 갈겨니, 살치, 피라미,흰줄납줄개, 떡납줄갱이, 줄납자루)과 낙동강 서식 대표 토속어류 수중사진 14점을 전시·홍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날을 포함한 행사기간동안 금붕어 나눔행사와 민물고기 터치수조 운영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운영하여 토속 관상어의 아름다움을 국내외 널리 전했다.
이번 토속관상어 전시는 그동안 각종 박람회의 매니아층에만 국한됐던 전시에서 벗어나 대규모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각계각층의 일반인들에게 토속어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상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토속 관상어 산업화 실현을 위한 저변확대 및 시장성 확보에 좋은 시발점이 될 것으로도 기대한다.
이원열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연날리기축제와 연계한 낙동강토속관상어 전시는 우리 토속어류의 우수성 홍보로 관상어시장에 토속어류 점유율 확대 및 수입대체 효과와 '경북 = 토속 관상어'라는 상징적 의미를 전세계에 각인시킨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히면서 "향후 토속어류 전시 규모와 어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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