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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맞춤돌봄 대상자 약 2,000가구에 생활지원사들이 가가호호 방문하여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과 정성을 담은 선물을 전달한다.
장기간 비대면 상황으로 어버이날 자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여 정신적 외로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활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성군과 맞춤돌봄 수행기관(기쁨의집, 금성·안계노인복지관)은 기관별 독창적 아이템으로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과 체험활동으로 구상·선정하였다.
생활지원사와 어르신이 어버이날 기념 케이크 함께 만들기, 지원사들이 어르신들을 부모님 대하는 마음으로 손수 만든 감사카드 읽기와 카네이션 드리기, 어르신 치매와 고독 예방에 도움되는 가꾸기용 화분세트 및 의성지역 특산물인 흑마늘빵과 기지떡, 오색국수 세트도 전달한다.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으로 각박해진 오늘날 인정 넘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의성군은 “매번 부모님의 감사함을 느끼면서도 잘 표현하지 못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떨쳐버리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며 “이날만큼은 홀몸어르신이 아닌, 자랑스러운 어버이로써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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